구체적이고 정확한 라임사태 간단요약(Lime Asset Management)

오늘은 국내 자산운용 주식회사 1위였던 라임자산운용 주식회사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치적인 내용은 없고 어떤 개념인지만 간단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라임자산운용 주식회사(Lime Asset Management)

 

 

 

라임자산운용 주식회사는 2012년 3월30일 설립이 되었고, 자본금 110억으로 원종준 대표이사와 총29명(감사 1명포함)으로 꾸려나가는 회사입니다.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제공해 고객 만족 및 삶의 질을 높이는 것. 이라는 소개글을 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개글과는 다르게 국내1위 자산운용사였던 라임자산운용사는 전혀 안정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수익을 내고 있었고 결국에는 1조원이 넘는 손실을 보게돼어 전 부사장이었던 사람은 잠적을 해버립니다. 그리고 환매중단이 되는 사태까지 와버립니다. 도대체 국내 1위 자산운용사가 왜 이지경이 돼었을까요?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몫돈이 생겨서 은행에 돈을 맡겼습니다. 하지만 정기예금 금리가 생각보다 낮아서(1%) 펀드를 찾게 됩니다. 수익율은 정기예금보다 높지만 예금만큼 안전하다는 말에 펀드에 가입을 합니다. 하지만 수개월후에 투자한 펀드가 환매 중단된다는 충격적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환매중단이 돼어서 만기가 돼어도 이자는 커녕 원금조차 못 돌려받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겁니다. 국내 1위 해지펀드 운용사로 꼽히던 라임자산 운용이 벌인 대규모 환매 중단에 이렇게 휘말리게 된겁니다.(일명 라임사태 현재까지 손해 규모 1조7천억) 

 

사실 라임사태는 예전 키코 도이치 옵션쇼크 DLF등 수법과 유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판매한 펀드가 안전하지 않고 아주 많이 위험한 상품이었습니다. 근데 이러한 상품들은 안전한 상품만 판매한다고 하였던 은행이 주도하여 판매를 하였습니다. 라임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외치며 위험한 다리를 여러번 건넜는데, 이들의 주요 전략은 레버리지 전략이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빛을내서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내돈 10만원으로 10프로 수익을 내면 만원이지만 90만원을 빌려서 10프로 수익을내면 10만원 투자한 원금만큼 이득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손실이 난다면 만원잃고 그칠일이 전재산을 잃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기도 합니다. 레버리지를 키우면 키울수록 이득만큼 손해도 커지기 때문에, 말그대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전혀 안전하지 않게 되는것입니다. 

 

2.모자펀드

 

 

라임은 레버리지를 극한까지 끌어올리고 모자펀드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모자펀드란 하나의 엄마를 두고 여러개의 자식을 두어 자펀드의 자신을 모두 모아 모펀드가 통합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자펀드가 많으면 많을수록 투자금 모집이 원활해 집니다. 그리고, 라임은 3개 모펀드를 사용하여 157개의 자펀드를 만들었습니다. 라임은 자금운용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6개월 만기 확정금리 제공이라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즉, 157개의 막대한 자금이 3개펀드의 실적에 따라서 갈리게 되고 규모는 2조원정도가 됩니다. 라임은 1프로 수익만 나도200억이 오가는 자금을 위험한 상품에 투자하게 됩니다. 미국국채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품이 아닌것들을 말입니다. 금융소비자들이 과연 이 사실을 알았을까요? 금융상품등의 설명은 용어부터 너무 어렵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설명을 들어도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한 점을 금융사들이 일반인들의 무지를 이용했다고 볼수있습니다. 상품의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불완전 판매라고 할수있습니다. 최근의 DLF사건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혜지펀드의 경우 폐쇄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외부인을 잘 알수가 없어 이런 위험성이 더 커지게 됩니다. 장부조작이나 횡령배임등의 금융사기를 일으켜도 알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라임은 이런 의심을 받고있는데, 바로 펀드돌려 막기 입니다.

 

3.펀드돌려막기

 

 

라임이 판매했던 모자펀드의 경우 수익자는 자펀드만 될 수 있고, 자펀드는 모펀드가 발행한 펀드 지분 외에 다른 펀드지분은 추취득할 수 없돌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라임은 모펀드가 투자실패로 큰 손실을 격자 다른 모펀드의 자금을 손실을 본 모펀드로 가져왔습니다. 일명 폰지사기로 불리는 다단계 금융사기와 유사하다고 볼수있습니다.

 

이상으로 라임 사태를 간략하게 요약해봤습니다. 만약 이글을 보시는분이 금융상품에 투자하시고 싶으시다면, 충분히 의심하고 높은 수익율은 한번더 생각해보시는 자세를 가져야합니다.